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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가을 문화행사, 다빈치모텔까지 합류

9월엔 미술, 음악, 미식, 디자인 주제로
10월엔 3년만에 돌아온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이태원서 선보여

현대카드의 가을철 문화행사가 어느 때보다 다채롭다. 9월 달에는 미술, 음악, 미식, 디자인 등 다양한 소재의 행사로 다가온다면 10월에는 3년 전 흥행했던 '다빈치모텔'을 다시금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SSG.COM과의 협업을 통해 '야키토리 파노'의 팝업 스토어를 강남구 도산공원 근처 쿠킹 라이브러리에 17일 오픈한다. 야키토리 파노의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제공하는 하이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태원에 있는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9월 한 달간 <Jazz Festival>이 진행된다. 현대 뮤직 페스티벌의 원형을 제공하고, 라이브 뮤직의 미학을 알리는 등 20세기 대중문화에 큰 자취를 남긴 장르 '재즈'를 다룬다. 쳇 베이커(Chet Baker),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과 같이 색소폰, 트럼펫 등 관악기 중심의 재즈를 선보인 뮤지션들의 명반을 만날 수 있다.

[사진=현대카드 제공]
[사진=현대카드 제공]

이태원 바이닐앤플라스틱과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무신사X현대카드 패션 위켄드(Fashion Weekend)'가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노매뉴얼, 반스 등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해 있는 인기 브랜드들의 가을∙겨울 신제품을 경험하고,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과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토크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24일 아트 라이브러리 '무빙 이미지 룸'에서 세계적인 사진 작가 울프강 틸만스(Wolfgang Tillmans)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영화 <If One Thing Matters : A Film About Wolfgang Tillmans>를 상영한다. 울프강 틸만스는 우리 주변의 일상부터 젠더 이슈, 서브 컬처를 무표정하게 담아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이태원에 있는 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 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 라이브러리에서 '2022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 열린다.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융복합 이벤트다.

르네상스 당시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뽐낸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와 고속도로를 달리던 서로 다른 사람들이 우연히 머물러 휴식을 취하던 1970~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모터호텔에서 행사명과 콘셉트를 착안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10월 현대카드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개최된 다빈치모텔은 티켓 오픈 5분만에 매진을 기록하고, 이틀간 2만1000여명의 관객이 모이는 등 큰 흥행에 성공했다"며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를 설치하고 주변 업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빈치모텔 티켓은 3일권이 29만8000원, 금요일 1일권이 8만8000원, 토∙일요일 1일권이 각 13만2000원이다.

현대카드
[사진=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 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과 현대카드 공식 인스타그램(@hyundaicard)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만의 철학을 가지고 꾸준히 문화마케팅을 추진해온 결과 고객들은 현대카드가 주도하는 슈퍼콘서트와 같은 문화 마케팅에 환호했고, 결국 현대카드라는 브랜드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자사 문화마케팅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문화마케팅은 기업이 문화에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콜라보레이션 하는 것이지, 기업이 문화를 소유하거나 후원하는 행위여서는 안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