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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370선 회복

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5포인트(1.44%) 오른 370.15를 기록,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0.45포인트(0.12%) 오른 365.35로 출발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억원, 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5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4.32%)와 통신장비(4.24%)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으며, 기타제조(-0.80%)와 운송(-0.29%) 등 5개 업종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서울반도체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현진소재(3.04%), 셀트리온(2.68%)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소디프신소재(-3.20%), 키움증권(-1.22%), 태웅(-0.93%)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SK컴즈(5.95%), 네오위즈(5.43%) 등 주요 인터넷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 34조원이 투입돼 'IT 대운하'인 유.무선 초광대역 융합망(UBcN)이 구축된다는 소식에 SNH, 빛과전자, 텔레필드, 코위버 등 광통신 장비 업체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또 기산텔레콤과 서화정보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영우통신(12.91%), C&S마이크로(12.73%), 이노와이어(12.33%), 쏠리테크(10.61%) 등 와이브로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이시스는 전 대표이사 및 지배주주가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소당한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간 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25개를 포함, 63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4개를 비롯해 25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