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3.50원 오른 1,3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50원 오른 1,382.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81.0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85.00원으로 올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달러화 매수세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입업체들이 수입대금 결제용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환율을 상승시키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매도세로 돌아선 점도 환율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역외시장에서 환율이 상승한 점이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며 "수출업체의 매물은 여전히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515.45원을, 엔.달러 환율은 91.29엔을 기록하고 있다.·독도 5㎜ 미만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강원 영동 지방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밤부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며 "서해상에서는 오늘과 내일(11일)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