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재경신문] 11일(현지시간) 뉴욕 다우지수가 이날 구제안이 발표 후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보다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장에 들어서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다우지수가 80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0.64포인트(0.64%) 오른 7939.53에 마감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58포인트(0.08%) 오른 833.7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7포인트(0.38%) 상승한 1530.50에 거래를 마쳤다.
또 구체성이 결여 된 금융구제안에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표하며 일단 관망세로 보이며 적극적 투자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
한편, 미국 상.하원이 7천890억달러 규모로 경기부양법안 단일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와 장 막판 증시에 호재가 됐다. .
국제유가는 향후 경기에 대한 비관적 전망 확산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01달러 하락한 배럴당 37.55달러에,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41달러 내린 44.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