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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 14화, ‘꽃남’ 윤지후의 열연, “마카오 수난의 연속?”

꽃보다남자 14화 촬영 중 김현중의 수난 사실이 알려지며, 윤지후의 세레나데에 더욱 큰 시선이 쏠리고 있다. 

KBS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가 13화 부터 시즌2를 선보이며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꽃남’은 대학생이 된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와 금잔디(구혜선 분)의 마카오 여행기를 통해 월화드라마 최강자로서 행보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특히 17일 방송될 '꽃보다 남자 14화에서는 인물들의 가족사도 더 깊이 다뤄지며 준표의 누나 구준희(김현주 분)와 윤지후의 할아버지(이정길 분)가 본격적으로 극에 들어간다. 이날 방송에서 단연 돋보이는 장면은 마카오 세나도 광장을 채운 김현중의 사랑의 세레나데가 공개된 것.

또 김현중은 촬영에 앞선 선곡 과정에서는 이적의 ‘기다리다’가 최종 선택. 그는 즉석에서 연주 가능한 레퍼토리 중 저작권 협의가 불가능한 외국곡을 제외하고 극 중 내용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골랐다. ‘기다리다’의 저작권자인 이적과의 사용권 협의도 순탄하게 이뤄졌다.
 
이외에도 지난해 12월에 촬영했던 마카오에서 로케이션 촬영에서 김현중은 응급처지를 받아야 하는 지경까지 처하게 됐다. 그는 당시 강행군으로 인한 과로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호텔 의료실에서 간단히 응급처치를 받고서야 다시 촬영에 복귀할 수 있었다.

김현중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3화와 14화 '꽃남' 마카오 촬영을 하다 피로 누적으로 실신한 적이 있다"며 "길을 걷다가 쓰러졌다. 몸이 아파 촬영이 힘들었지만 마카오 분량이 있었기 때문에 촬영을 계속 했다"고 말했다.

마카오뿐 아니라 뉴칼레도니아 로케이션도 김현중에게는 수난의 연속이었다는 후문.

또한, '꽃보다 남자' 신드롬 속에 '준표의 유혹', '범이의 유혹', '꽃보다 남친' 등 패러디물이 등장하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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