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는 3일과 4일 양일간 상업계열 졸업생 등 42명을 대상으로 초등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금융위기로 선진국들이 청소년에 대한 조기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과정은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인재들을 금융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교협은 교육생 중 20명을 선발해 서울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운영할 금융교육 협력학교 등에 전문 강사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에 투교협 오무영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이 투교협과 청년 인턴 강사, 금융교육 수요자 모두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지식 나눔의 모델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