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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초반 상승했지만…아쉬운 약보합

코스피는 해외증시 호재와 외국인과 일부 기관의 매도세가 부딪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6p(0.21%) 하락한 1126.03으로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8.96p(0.79%) 오른 1137.35로 출발해 한 때 1150선까지 접근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이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이날 개인은 95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0억, 50억 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2천 700억원 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정보팀은 "이날 코스피는 미국시장이 소매판매 호전과 BOA의 실적 호전 등으로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갭 상승으로 출발했다"며 "프로그램 매수세와 일본증시의 급등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다소 커지기도 했다"며 "그러나 외국인, 연기금 및 은행 등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섰고 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통신업(-1.52%), 보험업(-1.16%) 등이 내렸고 은행(1.76%), 의료정밀(1.76%), 기계(1.37%)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전자(4.88%), 하이닉스(8.73%), 기아차(4.10%)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SK텔레콤(-3.59%), NHN(-5.35%), 동양제철화학(-6.15%) 등이 내리며 지수 반등을 억제했다.

일양약품(14.92%)은 백혈증 치료제 미특허 취득재료가 재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이미징(15.00%)도 성장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주는 신한지주(-2.61%), 하나금융지주(-1.99%), KB금융(-1.25%) 등이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50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301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4억 9487만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