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전세계적으로 17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노키아는 경기후퇴에 따른 휴대폰 수요 감소로 비용 절감을 위해 판매와 마케팅, 기술 분야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노키아는 앞서 7년만에 처음을 배당금을 삭감하고, 내년말까지 연간 7억유로(9억900만달러)의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노키아의 직원수는 12만8445명이며, 지난 4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