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았던 환율이 12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가 강세에 급락했고, 북한 로켓이슈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은 전일대비 31.0원 떨어진 130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종가보다 10.5원 내린 133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매물이 유입되면서 1310원대로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지난 10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지수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다 1300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작년 코스피는 2000선을 돌파했고 환율은 1000원을 중심으로 움직였으나, 서브프라임발 금융위기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며 주가는 800대까지 하락하며 반토막 이하로 급락했고, 환율은 1600선을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