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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소폭 올랐네…전세값도 0.1%↑

KB국민은행연구소에서 24일 전국 주택의 매매 및 전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강보합이고 전세가격은 0.1%상승했다고 밝혔다.

KB연구소에 따르면 서울강남의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에서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정부의 3대 규제완화정책 보류로 매수관망세가 증가하면서 가격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강남권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 거래도 관망세 증가로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다.

가격 상승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지난주 43개 보다 증가한 52개 지역으로 조사됐으며,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과천(1.1%), 양천구(0.4%), 성남 분당구(0.4%) 순이다.

결혼시즌을 앞둔 신혼부부 수요와 이사철 수요, 국지적인 재개발 이주수요 등으로 전세가격은 3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지역은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 입주 마무리로 동남권을 중심으로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둔화됐다.

전국의 전세가격은 대, 중, 소형 모두 0.1% 상승했으며 서울은 중대형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지난주 53개 보다 다소 감소한 51개 지역으로 조사됐고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수원 영통구(1.1%), 의왕(0.9%), 부산 사상구(0.7%), 화성(0.7%)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