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녀’ 서인영, “쇼핑의 천국 싱가포르 가다!”

달콤한 휴식기를 만끽하고 있는 '신상녀' 서인영이 쇼핑의 천국 싱가폴로 떠나 현지에서 그녀만의 쇼핑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에서는 '잇' 시티 서인영 싱가폴을 쇼핑하다'를 마련해 서인영이 직접 보고 고르는 2009년 핫 아이템과 그에 따른 패션스타일을 전한 것.

싱가폴에서도 서인영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바로 구두매장. 핑크, 파랑, 형광 노랑 등 형형색색의 구두에 어린 아이처럼 들뜬 그녀는 수 십개의 신발을 들었다 놨다 하며 매장 내를 휘젓고 다녔다고.

"이 구두들을 모두 내 아가들로 입양했음 좋겠다"고 철없는 애교를 부리던 그녀도 각 구두별 코디법과 쇼핑 기준을 말할 때는 샵매니저도 놀래킬 만한 쇼핑전문가였다는 후문.

특히 서인영은 '그녀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잘 알려진 12~15cm 굽의 킬힐 외에 굽이 낮은 플랫 슈즈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녀는 "단화를 신은 서인영의 모습은 잘 상상되지 않는다"는 주변인의 말에 "나라고 항상 킬힐만 신을 수는 없다. 나도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플랫 슈즈를 신곤 한다"고 재치 있게 웃으며 답했다.

제작진이 추천하는 '잇’시티 서인영 싱가폴을 쇼핑하다'의 백미는 그녀가 밤에 호텔방에 들어와 그날 산 쇼핑 물품을 침대 위에 모두 펼쳐놓는 장면이다. 청바지, 쉬폰 미니스커트는 물론 꽃무늬로 가득한 신발과 원피스를 잔뜩 꺼내 놓으며 침대 위를 꽃밭으로 만든 서인영은 이를 올여름 핫 아이템으로 강력 추천하기도 했다.

쇼핑 외에도 그녀는 싱가폴 구석구석을 들르며 '서인영이 꼽는 싱가폴의 핫 플레이스'를 전한다. 패션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빼먹지 말아야 할 곳인 오차드로드 내의 미공개 쇼핑 스팟은 물론 싱가폴 현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고급 카페촌 댐시힐, 홍등의 거리 차이나타운, 보석보다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클라크 키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추천하는 싱가폴의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야경을 뒤로한 채 칵테일 한 잔으로 싱가폴 일정을 마무리하던 서인영은 "개인적으로 싱가폴이 너무 맘에 든다"며 "여러 브랜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멀티숍이 많아 참 인상적이었다"고 여행 소감을 밝혔다.

오는 5월 4일 밤 12시에 방송될 '잇'씨티'는 올리브가 특별 선정한 도시를 셀러브리티와 함께 방문해 지역의 매력을 조명해보는 여행 물로 앞으로 올리브를 통해 방송될 새로운 시리즈물이다. (사진=올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