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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경기지표 호재에 배럴당 53달러 마감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경기지표들의 개선으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감이 상승하며 배럴당 53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08달러(4.1%) 급등한 53.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주간으로는 3.2%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올해들어 19% 넘게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78달러(3.5%) 오른 배럴당 52.58을 기록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4월 제조업지수가 40.1을 기록해 전달의 36.3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최고치이자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8.4보다 높은 것이다.

이날 발표된 로이터/미시간대 4월 소비자 지수는 65.1을 기록해 3월의 57.3보다 높아졌다. 이는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이 지수는 작년 11월에 55.3으로 28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또 향후 경제 전망을 예측하는 소비자 기대지수도 63.1을 기록해 3월의 53.5보다 크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