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청약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인근 아파트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시세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경서동, 가정동, 석남동 일대로 기존아파트에 대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청라지구 분양 완료 후 낙첨자들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면서 시세상승이 기대되고 청라지구 개발 후에는 기반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발 빠른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청라지구 분양 이후 관심을 가져볼 만한 인천 서구 일대 아파트들을 추천한다.
◇ 가정동 동우1,2차
가정동 동우1,2차는 1988년 입주한 6층, 5개동, 1천1백7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일대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46㎡와 52㎡로 구성돼 있으며 시세는 각각 1억1천만원, 1억2천만원 선이다.
봉수초등, 가정고에 배정이 가능하다. 가정오거리 뉴타운 개발과 청라지구 개발에 대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 가정동 한신빌리지
가정동 한신빌리지는 1991년에 입주해 입주 18년을 맞았다. 4층, 40개동, 9백18가구로 85~105㎡로 이뤄졌다. 시세는 86㎡가 2억5천만원, 99㎡는 3억원 선이다. 시세는 큰 변동은 없지만 최근 매수문의가 조금씩 늘고 있다.
봉수초등학교 통학이 가능하며 서인천IC가 가까워 외부 진출입이 편리하다.
◇ 경서동 경서태평샹베르
경서태평샹베르는 경서지구에 자리하고 있어 청라지구와 차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2005년 입주했으며 79~138㎡의 5백72가구 규모다.
서곶초등, 봉수초등, 인광중, 인천디자인고에 다닐 수 있으며 청라지구 분양이 시작된 이후 시세는 큰 변동이 없지만 문의는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시세는 79㎡가 1억8천만~2억원, 138㎡가 3억6천만~4억원 정도다.
◇ 석남동 금호어울림
석남동 금호어울림은 7백69가구 규모로 2007년에 입주해 입주 2년차를 맞은 새아파트다. 79~142㎡로 구성돼 있으며, 석남서초등, 가좌여중, 가정고로 통학이 가능하다.
시세는 126㎡가 3억4천만~3억6천만원, 142㎡는 4억원선으로 청라지구 한라비발디 동일타입 분양가에 비해 8천만원 가량 저렴하다. 청라지구 분양이 시작되고 매수문의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 석남동 월드메르디앙
석남동 월드메르디앙은 2006년 입주한 새아파트로 7백78가구에 이른다. 청라지구와는 차로 5분 거리다. 석남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석남동 일대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단지다. 79~152㎡로 구성돼 있으며 신현초등, 신석초등, 신현중, 가좌여중, 가정고 등에 배정 받을 수 있다.
현재 시세는 79㎡가 1억9천만~2억원, 109㎡는 3억원 선이다. 중소형아파트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오고 있다. 청라지구까지는 차로 10분~15분거리
◇ 심곡동 대동
심곡동 대동은 1996년 입주했으며 1천48가구의 대단지다. 82~109㎡의 중소형아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심곡초등, 백석중, 서구중, 대인고, 서인천고에 다닐 수 있다.
청라지구 개발 이외에도 인천지하철 2호선 (2014년 개통예정)이 개통되면 심곡 사거리(가칭)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82㎡ 1억7천만~1억8천만원, 95㎡ 2억1천만~2억3천만원이다.
◇ 심곡동 늘푸른
늘푸른은 9백98가구 규모로 79㎡와 105㎡로만 구성돼 있다. 입주는 1997년이며 양지초등학교, 신현중에 배정 받을 수 있다. 79㎡는 1억7천만~2억원, 105㎡는 2억원5천만원 선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2014년 개통예정) 개통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