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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봄기운(?)’…4월 아파트 거래 껑충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이 2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국토해양부는 4월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2,200건으로 지난 3월 보다 2배 가까이 늘었고 2006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선 5,503건이 신고된 가운데 지난해 말부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집값도 상승세를 보인가운데, 특히 서울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형(6층)은 9억6000만원에 거래되 1월에 비해 1억원 가량 뛰었다.

반포동 에이아이디차관아파트 전용 73㎡형(1층)은 10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1년 만에 10억원대로 상승했다. 3층은 9억9000만원에 매매돼 3월보다 900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최근 관심을 끌었던 잠실동 주공5단지 전용면적 77㎡형 9층은 11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2월부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