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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ENEWS’ 이파니, ‘왕따가 돼, 밥에 모래가 뿌려졌고...’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이파니(23)가 방송을 통해 왕따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파니는 오는 21일 밤 9시에 방송될 'tvN ENEWS'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소개하고 유년시절을 비롯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의 끈은 결코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년시절 이파니는 돈 때문에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집이 없어 교회에서 자기도 하고, 신문배달, 우유배달, 불판 닦기 등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고.

이어 이파니는 "하지만 학비를 내지 못하는 저에게 선생님은 '돈을 안 냈으니까 뒤에 가서 청소나 하라'며 구박해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또 이파니는 "선생님이 구박하는 애들은 왕따가 된다"라며 집단 따돌림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리고 왕따가 됐어요. 밥에 모래가 뿌려져 있고, 화장실에 가면 물 뿌리고 대걸레 던지고, 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었어요. 진짜 난 바닥에 있는 사람일 뿐이었어요"라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의혹을 비롯 격투황제 표도르와의 염문설, 가슴 성형 등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