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서울우유 도토루 커피 프랜차이즈 확대

1등급 원유 브랜드 서울우유가 커피음료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우유는 일본의 대표 커피 브랜드‘도토루’와 손잡고 커피음료 3종을 출시하고, 도토루 브랜드를 통해 커피프랜차이즈 시장에 도전키로 했다.

서울우유는 23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일본 커피 브랜드 ‘도토루’와 함께 만든 ‘서울우유 도토루 더 클래식’ 출시기념회를 가지고 커피음료시장 진출 선언과 함께, 오는 2011년 본격적인 커피프랜차이즈 시장에도 도전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도토루 더 클래식’은 서울우유의 1급A 원유(原乳)와 일본 도토루사의 최고급 아라비카 커피 원두를 주원료로 만든 카페모카, 카페라테, 아메리카노 등 3종의 커피음료다.  페트(PET) 형태로 먼저 출시하고 앞으로 캔과 컵커피 형태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우유는 2010년에는 도토루의 커피제품을 정식으로 수입해서 판매하고, 2011년에는 국내에 도토루 커피프랜차이즈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우유의 이번 커피사업 진출은 시판용 스타벅스 커피음료를 생산한 BtoB(기업간 거래)방식과는 달리 식품을 직접 공급한다는 면에서 차이가 있다.

서울우유는 앞으로 도토루 브랜드를 이용한 캔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커피음료 제품을 차례로 선보여 국내 고급 커피음료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다.

이와함께 우유가 50%를 차지하고 있는 카페모카, 카페라테 등 커피음료 시장확대를 통해 우유소비도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박형수 서울우유 마케팅 팀장은 “새로운 커피 음료에 대한 기대와 합리적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주목해 일본 최고의 커피회사와 합작하게 됐다”며 “1급A 원유로 대표되는 최고급 원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급 커피음료를 제공한다는 이미지를 구축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