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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지구 8월 첫 분양

지난 2005년 12월부터 시작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사업이 올해 8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반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그동안 신도시 수준(총면적 5,091,574㎡)으로 개발되는 별내지구 입성을 기다리며 청약통장을 아껴온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별내지구는 입지적으로 서울시청 동쪽 약 16km 지점에 위치하며,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거주환경 측면에서도 지구 서쪽과 북쪽으로 불암산과 수락산이 위치하고, 지구 중앙에 덕송천과 용암천이 흐르는 친환경 요소를 갖췄다.

교통여건을 살펴보면 지구 중심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고,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간 BRT구간이 신설(11.4km)되면 경춘·중앙선과 지하철 6·7호선도 쉽게 환승될 예정이다. 또 강남지역과 연결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6년에 개통되면 별내지구는 서울 접근성과 친환경·교통편의성 등을 갖추게 돼 수도권 주요 신도시 못지않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올해 별내지구에서 분양될 사업장은 6곳이며, 총3천76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르면 여름 휴가철 이후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여 별내지구를 기다려온 청약대기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별내지구 개발의 기본방향은 ‘인간, 자연, 문화 중심의 복지신도시 건설’이며, 기존 신도시와는 다른 새로운 도시개발 특화계획을 도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공청사, 공원, 학교 및 문화회관, 커뮤니티센터와 같은 주민편의시설 등을 선형으로 집적했고, 신개념 교육여건 조성과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역사 문화환경 조성 및 노인·청소년 복지도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