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8일 대구무역회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무역협회 사공일 회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 대구광역시의회 최문찬 의장 등 인사와 대구, 경북지역 무역업체 대표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대구무역회관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농수산물유통공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 수출입 유관기관과 역내 무역인력 양성을 위한 무역관련 제반 연수시설을 유치하여 명실공히 대구·경북지역의 무역진흥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무역협회는 기대했다.
대구무역회관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89-6번지 소재 1458㎡ 부지에 지상 18층, 지하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 건축 연면적은 24, 196㎡이다. 건축을 담당할 시공업체는 대구지역 최대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주)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총 30개월간 건립공사를 수행, 2012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구무역회관은 현 정부가 국가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전략에 맞춰 태양광 발전, LED 전등, 중수처리 시스템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국내 대표적인 그린 빌딩으로 건립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