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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딸 “엄마는 심각한 공주병예요” 폭로!

일명 '컴퓨터 미인'으로 유명한 배우 황신혜가 딸로부터 심각한 공주병이란 소리를 들었다.

황신혜는 8일 밤 11시 5분 <상상더하기> 최근 녹화에 출연, 자신을 닮아 엉뚱한 딸과의 일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황신혜는 "내 딸이 얼마 전 담임 선생님에게 '우리 엄마는 심각한 병을 앓고 계셔요'라고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이 놀라서 '혹시나 큰 병에 걸리신 것은 아니시니?'라고 물었는데 딸이 아무렇지도 않게 '공주병인데, 좀 증세가 심각해요'라고 말했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재치있게 선생님과 대화한 딸 이야기를 늘어놓던 황신혜는 해외에 나가서도 외국인들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황신혜는 "특히,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외국의 클럽에 방문하면 여권을 확인한다. 여권을 본 외국인들이 늘 나이와 외모를 믿을 수 없다고 이야기해 난감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

이에 MC 탁재훈은 "혹시, 오늘 작정하고 나왔나"며 황신혜의 말을 되받아쳤다.

한편, 이날 <상상더하기>에는 공주병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 황신혜를 비롯해 오연수, 이재황 등 KBS 월화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 팀이 출연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