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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제14회 사랑의 김치 페어' 여의도공원에서 개최

-80개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 9백여 명 참여
-김치 7만kg 16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예정

[금융투자 업계 및 유관기관 80곳 '제14회 사랑의 김치 페어' 개최]
[금융투자 업계 및 유관기관 80곳 '제14회 사랑의 김치 페어' 개최]

금융투자협회가 2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 업계 및 증권유관기관 80곳과 함께 '제14회 사랑의 김치 페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로 소외 이웃의 겨울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되어 올해로 14년째를 맞는다.

[금융투자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는 모습]
[금융투자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김치를 담그는 모습]

이번 김치 페어에는 증권사 34곳, 자산운용사 36곳, 선물회사 1곳, 부동산 신탁사 3곳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 6곳과 공동으로 열었다.

행사에는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 유관기관 대표가 대거 참석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방문해 격려했다.

['제14회 사랑의 김치 페어' 재능기부 초청공연 중인 소울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제14회 사랑의 김치 페어' 재능기부 초청공연 중인 소울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행사에는 총 9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7만㎏의 김치를 담갔으며, 이는 약 3억 2000만 원 상당의 기부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금융투자업계가 후원하는 16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축사]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축사]

금투협의 서유석 회장은 "이번 김치 페어는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금융투자업계의 진정성을 담은 행사"라며 "사회공헌 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는 "올해는 참가사 수가 전년 대비 20%, 봉사 인원은 30%, 기부액은 40%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고 발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치 페어'는 금융투자업계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장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