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선물…연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200 지수 선물이 사흘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코스피200 지수 선물의 최근 월 물인 12월 물은 전날보다 2.40포인트(1.09%) 오른 222.6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 선물은 전날 뉴욕 증시의 강세 등으로 2.4포인트 오른 222.60으로 출발하고서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장중 223.65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그러나 종가 기준으로도 연중 최고치 기록이다.

개인은 2천377계약을 순매수한 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1천86계약과 1천302계약을 순매도했다.

현물과 선물 간 가격 차인 시장 여건은 0.34로 선물이 현물보다 비싼 선물 상태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6천75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7만 1천394계약으로 3만 6천156계약 감소했으며 미결제약정도 11만 3천802계약으로 757계약 줄었다.

15개 개별주식 선물 가운데 KT&G(3.53%)와 신세계(3.43%), 삼성전자(1.57%)를 비롯한 10개 종목은 올랐고 하나지주(-2.18%)와 LG전자(-1.36%), 현대차(-1.33%) 등 5개 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