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김현중 이효리와 달콤 데이트 ‘시켜줘 효리 명예소방관~’

SS501 김현중이 이상형 이효리를 만나 짧은 데이트를 즐겼다.

2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패떴)에서 교통사고로 다친 대성을 대신해 '꽃남' 김현중이 '하조대 편'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현중은 데뷔 시절부터 이상형으로 꼽아온 이효리와 만나 단 둘이 하조대에 오르는 등 둘만의 데이트를 즐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현중과 이효리는 한때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로, 김현중은 이효리에게 "누나가 저희를 키웠죠"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더니 "덕분에 TV 출연 많이 했다. 끼워넣기해서"라고 말해 깊은 인연(?)을 드러냈다. 또 "우리를 키워놓고 누나는 저희들을 버렸다"라고 덧붙이기도.

이효리는 김현중에게 '꽃보다 남자'에서 구혜선에게 했던 대사를 자신에게도 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이에 김현중은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시켜줘. 이효리 명예소방관" 등의 닭살 대사를 해 효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김현중은 "연예인과 일일 데이트 하는 것 같다"고 밝혔고, 이효리는 "누나를 연예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기에는 없거든"이라며 "그게 좋은 자세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현중은 '똥'과 인연이 깊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효리는 "현중아, 너 똥 밟은 것 같다"며 "예전에 (현중이)핑클 차를 얻어탔는데 그 때도 똥을 밟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현중은 "누나만 만나면 똥을 밟네요"라고 말하며 발끈한 이효리에게 "좋은 의미"라며 넘어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