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닥 지수는 1.57포인트 오른 533.10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관이 281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섬유의류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메가스터디와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코미팜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동서,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성광벤드, 다음, 동국S&C가 하락했다.
1965년 이후 44년만에 9월 황사가 온다는 소식으로 솔고바이오와 크린앤사이언, 성창에어텍이 4~5% 오르는 등 관련주들이 상승했고, 미국의 북미대화 방치 발표 등으로 한반도 긴장 국면이 완화됨에 따라 이화전기와 비츠로시스가 각각 7.5%와 9.3% 상승하는 등 남북경협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철도관련주들이 녹색 교통망 확충 수혜주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온 가운데 대아티아이와 세명전기, 현철강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종목별로는 에스비엠이 위폐감별 지폐계수기의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2.2% 올랐고, 네패스가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겸비한 업체라는 긍정적인 분석에 힘입어 6.9%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테크노세미켐은 올 3분기 최대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으로 3.8%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28종목을 포함해 45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46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