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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Mnet '슈퍼스타K' MC직에서 하차한다. 후임으로는 방송인 김성주가 발탁, 25일 방송부터 메인MC로 활약하게 됐다.
그 동안 슈퍼스타K 메인 진행자로 전국 8개 지역 예선 때부터 함께 해 왔던 임창정은 뮤지컬 '빨래' 지방 투어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청담보살' 프로모션, 영화 '육혈포강도단' 크랭크인까지 빠듯한 일정으로 MC 자리에서 하차하게 됐다.
임창정은 "스케줄로 인해 도중 하차하게 됨을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슈퍼스타K의 어린 도전자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없다는 사실이 가장 미안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연습생 시절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도전자들에게 느끼는 감정이 남달랐다. 또 그런 그들을 지켜보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출연자들에게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성주는 25일 오후 11시부터 시작되는 '슈퍼스타K' 본선 4번째 생방송부터 오는 10월 9알 최종회까지 3주간 진행을 맡는다.
한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본선에서는 구슬기, 김현지 등 화제의 탈락자들이 깜짝 출연할 예정이다.
또 '슈퍼스타K' 4차 예선에서 탈락했던 정슬기가 가수 조PD의 후원으로 가수 데뷔, 슈퍼스타K의 1호가수가 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