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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모습이 방송에서는 비공개된다.
7일 2PM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2PM은 오는 10일 오후 4시10분 서울 상암동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드림콘서트에는 참석하지만 공연은 방송에 나가지 않는다.
이 측근에 따르면 2PM은 재범을 제외한 여섯 명이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라 '어겐앤어겐(Again & again)'과 '니가 밉다' 두 곡을 선보일 예정이지만 이날 무대는 방송에서는 편집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드림콘서트의 관계자는 "2P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측이 '2PM의 공연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는 것이 조심스럽다'며 편집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2PM은 지난 9월 8일 리더 재범이 자진 탈퇴를 선언한 뒤 공식 활동을 자제해 왔다. 이에 따라 6인조 2PM의 드림콘서트 참석 여부는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모아왔지만 팬들은 이날 무대를 방송에서는 만나볼 수 없게 돼 아쉬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드림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연기자 송지효의 MC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빅뱅, 슈퍼주니어, 샤이니, 쥬얼리, 카라, 소녀시대, 2NE1, 포미닛, f(x), 티아라 등 요즘 최고의 인기 아이돌 및 걸그룹들이 총 출동하며 휘성 박효신 MC몽 채연 등 실력파 가수들도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