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몽이 '1박2일' 연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MC몽은 최근 '굴렁쇠소년' 논란에서부터 '숭어잡이 논란' '강호동 씨름 승부 논란' 등 네티즌이 제기한 각종 논란에 대해 '100% 실제 상황'임을 명확히 했다.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연평도 편에서 '굴렁쇠 소년' 깜짝 출연과 관련해 '연출된 자작극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이 "우연한 만남으로 인한 상황이 재미있을 것 같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 설정이나 대본에 의한 것이란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대해 MC몽은 "섭외를 했다면 왜 하필 그를 섭외했겠는가. 가끔 일반인이 출연하는 경우가 있는데 굴렁쇠 소년 역시 그런 맥락에서 우연히 출연한 것"이라며 '섭외 혹은 연출된 상황' 논란을 잠재웠다.
이어 "아직도 강호동이 해병대에서 씨름에 졌는데 이긴 걸로 편집했다, 숭어잡이도 조작이다 등 논란들이 있는데, 100% 리얼이다.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1박2일'에서 조작이나 연출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MC몽은 또 "세상이 각박해져 이렇게들 못 믿나 안타까울 때도 많다. 하지만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그러려니 하고 위안을 삼는다"고 말했다.
MC몽은 '이제 '1박2일'에 합류한 지 2년이 다 되간다. 하지만 절대 지치거나 힘들지 않다. 오히려 재미있기만 하다"며 "리얼이긴 하지만 내 캐릭터를 살리기 위한 표현이 분명 있다. 이승기가 착한 캐릭터 이미지라면 난 그 반대를 표현해야 한다. 오히려 '1박2일'을 통해 또 다른 MC몽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확실히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며 "가요 프로그램에 나가면 주로 '1박2일' 멤버들과 사용한다. 가족같은 사람들이기에 힘이 많이 된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MC몽은 지난 6일 5집 리패키지 앨범 '휴매니멀 리패키지'(Humanimal Repackage)을 발표했다. MC몽은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호러쇼' 첫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