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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출신 가수 신혜성이 도박 혐의와 관련해 팬들에 사죄의 뜻을 밝혔다.
신혜성은 1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2년간 숱하게 후회하며 반성했고 다시는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누구의 회초리와 질책보다도 더 아픈 매와 벌로 스스로를 자책하며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사죄했다.
신혜성은 지난 2007년부터 작년 4월까지 5차례에 걸쳐 마카오의 호텔 카지노에서 1억 4,000여만 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
신혜성은 마지막으로 “11년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는 뭐라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 감출 수가 없다”면서 “다시 한 번 이번 일에 대해 깊이 사죄드리고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