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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확인 소송에 휘말린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45)가 DNA 검사를 통해 누명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더선을 비롯한 미국 연예매체들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 여성과 양육비 및 친자확인 소송에 휘말렸던 키아누 리브스가 DNA 검사결과 아이들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캐런 살라(46)는 키아누 리브스가 이미 다 자란 자신의 네 아이들 중 적어도 한 명의 친부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아이들의 양육비로 1988년부터 소급 적용한 월 15만 달러를 요구했고, 배우자 보조비로 2006년부터 소급 적용한 월 300만 달러를 요구했다.
그러나 최근 친자확인 결과 그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키아누 리브스와 캐런 살라 아이들이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키아누 리브스는 그동안 캐런 살라에 대해 "전혀 본 적도 없는 사람이다"라고 결백을 주장해왔다.
한편, 캐런 살라는 이번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