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중기청 ‘보안 인프라 확충 지원’ 위해 30억 지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기술 및 관련 H/W, S/W 등의 개발지원을 위한 올해 산업보안기술개발사업에 33개 과제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07년부터 중소기업의 산업보안 인프라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보안기술을 개발, 널리 보급?확산시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물이나 영업비밀이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7년 37개, 2008년 38개 과제 등 75개 과제에 6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97개 신청과제 중 생체인식을 통한 출입통제시스템 같은 바이오기술(BT)과 DDOS 공격 해킹 탐지 복구 시스템 같은 정보기술(IT) 등 전문핵심기술 및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여 상용화가 가능한 33개 과제를 선정, 업체당 평균 87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기술개발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개발된 기술이 중소기업에 널리 보급?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 보안시스템구축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