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보금자리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부터는 인터넷 신청이 곤란하여 현장에서 접수하려는 분은 기존 접수처와 달리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KBS 88체육관 및 수원홍보관(수원 종합운동장 맞은 편)을 방문해야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이후 접수하는 생애최초 특별공급분부터 서울권 접수장소가 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국가유공자·기관추천·3자녀 특별공급의 접수장소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 논현사옥이 아니라 등촌동 KBS 88체육관이라고 강조하며 청약하시는 분들의 착오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별공급 물량은 그동안 서울권은 서울지역본부 논현사옥에서, 경기남부권은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서 나눠서 접수를 받았으나 이번 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부터는 많은 분들이 몰릴 것이 예상돼 창구혼잡 방지를 위해 부득이 서울권 접수장소를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으로 바꾼 것이다.
접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을 위해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5호선 발산역, 9호선 가양역에서 30분 간격으로 체육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한편,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이번에 처음으로 적용·시행되는 제도로서 이번 공급물량의 20%의 범위 안에서 일정 신청요건을 갖춘 분들에게 특별공급하며, 경쟁이 있는 경우에는 추첨에 의하여 당첨자를 선정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자는 아래의 다섯가지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① 세대원 모두가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을 것
② 청약저축 제1순위에 해당하는 자로서 선납금을 포함한 저축액이 600만원 이상(저축액이 600만원 이하인 경우 10월9일까지 그 차액을 추가납입시 인정)인 무주택 세대주
③ 혼인 중이거나 자녀(동일한 주민등록표상 등재되어 있는 미혼 자녀에 한함)가 있는 자
④ 과거 5년이상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을 납부한 실적이 있는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 (해당 소득세납부 의무자이나 소득공제·세액공제·세액감면 등으로 납부의무액이 없는 자 포함)
⑤ 세대원의 총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80%이하인 자
특히, 맞벌이 부부일 경우는 부부소득 합산, 4인이상 세대는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기준으로 하고, 월평균소득의 80% 기준은 가구원수 3인이하 기준으로 3백11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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