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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무박3일로 촬영한 뮤비 스토리 공개

용준형, 손동운, 장현승, 양요섭, 이기광, 윤두준으로 구성된 남성 6인조 비스트가 뮤직비디오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비스트가 최근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데뷔곡 '배드 걸'의 뮤비 비하인드 영상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끈끈한 의리와 동료애를 과시했다.
 
이번 영상에는 무려 무박 3일 동안의 힘든 촬영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타이틀곡 '배드 걸'(Bad Girl) 중반부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서 남성답고 거친 느낌을 주기 위해 야외에서 모래바람이 부는 채로 촬영에 임한 비스트는 "진짜 모래였다"며 "촬영이 끝나고 눈에도, 신발에도 있었다. 잘 안 털어져서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것 같다. 스타일리스트 누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멤버 중 양요섭과 용준형은 촬영 도중 링거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양요섭과 용준형은 "우리가 지치면 함께하는 스태프들도 힘들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그랬던 것이다. 몸 상태는 괜찮다"고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파워풀한 춤에 멤버들의 바지 의상이 8벌이나 찢어지는 해프닝과 함께 이기광의 깜짝 성대모사도 볼 수 있다.

또 팬들이 직접 음식을 촬영장까지 가져오며 멤버들이 힘을 낼 수 있게 해줬으며 무박3일의 힘든 뮤직비디오 촬영 동안 멤버들이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통해 스태프들이 "역시 비스트는 팀워크가 남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에피소드 덕에 장시간 촬영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멤버 및 스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줬다는 후문이다.

타이틀곡 'Bad Girl'(배드걸)로 전격 데뷔한 비스트는 신인이지만 잔뜩 긴장한 모습 대신 한결 여유로운 표정과 퍼포먼스로 벌써부터 일본, 대만, 중국 등 다국적 팬으로 구성된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닌다.

비스트는 현재 포털 사이트 가수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날이 갈수록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