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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배우 최강희가 운동화 디자이너로 나섰다.
최강희가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컨버스' 운동화를 이용, 창조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컨버스의 자유로운 인디 스피릿(spirit)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새하얀 캔버스에 붓과 컨버스를 부착, 미래를 그려나가는 청춘을 상징하는 과정에서 아티스트 못지 않은 감각을 뽐낸 최강희는 '청춘을 위한 컨버스'라는 이름을 직접 붙이는 등 디자인에 대한 애정을 엿보게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강희를 모델로 기용한 컨버스 측은 "최강희는 자유로운 개성과 예술적인 감성의 소유자"라며 "그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과거 컨버스를 즐겨 신었던 존 레논이나 커트 코베인 등의 아티스트들과도 닮아 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최강희가 디자인한 작품은 오는 30일, 31일 홍대 T-bar에서 개최되는 컨버스의 '인디 컬처 페스티벌'(INDIE CULTURE FESTIVAL)에서 이천희, 김진표 등의 작품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최강희는 30일 직접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영화 '애자'에서 가슴을 울리는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받은 최강희는 최근 감성포토에세이 '사소한 아이의 소소한 행복'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