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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로서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신인 이나영의 타이틀곡 '꽃단장'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일 '1박2일' 멤버들이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공항에 도착해 차량으로 이동하며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촬영지에서 촬영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약 1분15초 가량 흘러 나왔던 노래가 시청자들 앞에 먼저 공개됐다. 곡명은 이나영의 '꽃단장'으로 6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지난 10월 23일 첫 정규 앨범을 발매됐다.
이에 앞서 이나영은 데뷔 전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첫 정규앨범 수록곡인 '사랑의 홈런'이 공개된데 이어 기막힌 우연으로 타이틀곡 '꽃단장' 도 '1박2일'을 통해 공중파 첫 전파를 탐으로서 예능프로그램과 각별한 인연을 과시하게 됐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1박 2일'은 시청률 조사 전문 업체 TNS미디어코리아 시청률 집계 결과 38.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박 2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해 이나영의 '꽃단장'이 '1박 2일'에 삽입된 것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나영은 "평소 즐겨보던 '1박2일'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시청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노래인 '꽃단장'이 나와 깜짝 놀랐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시청자 게시판에 들어갔는데 '꽃단장'에 대해 문의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 너무나도 행복하고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나영 소속사 위닝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박2일'의 삽입곡으로 전파를 타면 곡이 대박이 난다는 속설이 실감이 날 정도로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이나영의 '꽃단장'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이 확연히 늘어났으며 방송, 라디오, 섭외 문의도 들어오는 등 '1박2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나영은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꽃단장'으로 성인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Y&S 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