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성폭행 목사 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장호중)는 5일 여성신도들을 상습성폭행한 혐의로 (준강간 등)로 목사 조 모(46)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모 선교단체의 대표목사 조 씨는 2003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20∼30대 여신도 6명을 수십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조 씨는 교회 사무실이나 모텔 등에서 "하나님의 계시니 나와 성관계를 하면 모든 죄가 사라진다" 등의 말로 여신도를 협박,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