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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전 멤버이자 솔로 가수로 돌아온 채동하가 1년 6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오늘 오전 정규 컴백 앨범 ‘에세이’(Essay)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의 컨셉이자 앨범명인 ‘에세이’에서 느낄 수 있듯 채동하는 SG워너비에서탈퇴한 이후 이번 솔로 컴백 앨범 준비를 하며 지내온 공백 기간 동안 자신이 가졌던 생각과 경험담들을 마치 일기를 써내려 가듯 수필 형태로 풀어내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에세이에 더해 그만의 파워풀한 보컬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애절한 감성을 장착한 채동하는 올겨울 대중음악 팬들을 매료 시킬 준비를 완료하고 돌아온 셈이다.
채동하의 정규 컴백 앨범 ‘에세이’의 타이틀곡인 ‘어떻게 잊겠습니까’(작사 강은경, 작곡 조영수)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OST 타이틀곡이자 이승철이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의 두 번째 버전으로 조영수, 강은경 콤비가 다시 뭉쳐 만들어내 발매 이전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채동하는 히트 메이커 작곡가인 조영수와 함께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였으며, 앨범 수록곡 중 ‘마음도 사랑도 눈물도’ ‘너만 보잖아’ 등을 직접 작사, 작곡해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된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이번 앨범은 스타 작곡가들이 즐비한 프로듀서 조영수 사단의 스타급 작곡가(안영민, 서재하, 오성훈, 이야기)들이 총출동하여 솔로로 독립한 채동하에게 타이틀곡이 될 수 있는 곡들만 선별해 제공한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이에 채동하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스타 작곡가들이 타이틀곡이 될 법할 심혈을 기울인 곡들만 제공하여 그 어느 때보다 타이틀곡 결정이 힘들었다며 앨범의 수록곡 중 반 이상이 타이틀곡이라 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앨범의 스페셜 트랙으로 SG워너비의 1집 히트곡인 ‘어린사랑’을 신나는 락버전으로도 재 편곡하는 등 다양한 색깔을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솔로 가수로 돌아온 채동하에게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채동하의 정규 앨범 ‘에세이’는 무려 40페이지가 넘는 화보와 함께 12개의 감성 트랙으로 구성되어 오늘 오전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 전격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