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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미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2일 코스피는 11시 30분 현재 0.78포인트 상승한 1,595.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시장이 중국의 10월 산업생산 개선 소식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1,6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투신, 증권사상품 및 연기금의 매수세와 일본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개인 및 외국인의 매도세로 상승폭이 둔화되며 강보합선에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창고,기계, 철강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은행, 섬유의복, 보험은 내림세이다.
효성은 하이닉스 인수 철회 소식으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내달 매각작업의 재개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G위카스는 자산가치 부각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비스는 MSCI 글로벌 스탠더드 지수 편입소식으로 강세이다.
반면 LG패션은 이식매물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전자는 외국계 매도세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11시 30분 현재 0.46포인트 상승한 486.08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기관, 개인 및 기타법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로 상승폭이 둔화되며 강보합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태광, 성광벤드, 신텍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서울반도체, 덕산, 큐렉소 등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파루는 유상 권리락 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일단조는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상한가에 진입했다.
테마별로는 스마트그리드, 조선기자재, 신종플루, 외국국적상장기업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