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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드라마답다’ 아이리스 패러디 영상 속출, ‘꽃남’ 이어갈까?

이병헌-김태희 주연의 '아이리스' 명장면 패러디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케이윌 신곡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그.그.그.)를 중심으로 완성도있는 '아이리스'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이병헌과 김태희의 진한 눈물연기가 담겨 있는데, 특히 극중 최승희(김태희 분)에 대한 김현준(이병헌 분)의 그리움이 노래와 함께 잘 어우러진다.

특히 차량 폭파후 김현준의 심경은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노랫말과 잘 맞아 마치 '아이리스'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뿐만 아니라 이 패러디 영상은 현재 인터넷 각 포털 사이트와 블로그 동영상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네티즌 사이에서 주인공 대신 스토리를 중심으로 내세운 패러디 버전이 만들어지며 실제 뮤직비디오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듯 ‘아이리스2 - 그 두 번째 이야기’란 제목으로 10대 청소년이 만든 듯한 영상이 현재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와 각종 게시판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 나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화제가 됐던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탕키스는 이미 모 방송에서 김구라와 서영이 패러디하며 화제를 모았고, 일반인이 제작한 패러디 UCC 역시 인터넷 공간을 가득 매우고 있다.

일부 웹툰(인터넷 만화)에서도 '아이리스'의 방송 내용속 장면을 패러디한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12일 방송된 ‘아이리스’ 10회는 전국 33.7%(TNS 미디어)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