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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남편 서장훈이 깔끔해 씻지 않으면 침대에 못 눕게 해

김보민-김남일 커플에 이어 농구선수 서장훈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남편과의 신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11시2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샴페인-아이 러브 스포츠 특집' 편에 출연한 오정연 아나운서는 서장훈과의 기싸움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오 아나운서는 "서장훈이 생각보다 굉장히 깔끔한 성격이다"고 말한 후 "특히 침대같은 경우 깔끔함을 지나치게 중시해 외출하고 들어와서 씻지 않으면 침대에 눕지도 못하게 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다투다가 결국 침대 반 쪽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누울 수 있도록 쟁취했다"고 밝히며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오 아나운서는 "가끔 남편이 머리를 직접 감겨주기도 한다"고 말해 서장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샴페인'에는 오정연 외에도 유현상, 조성모,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특히 붐은 입대 전 마지막 방송으로 '이상형 월드컵'에 도전해 "최종 결정된 이상형이 면회를 와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