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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女복서 최현미, ‘무한도전’에게 후원받아

탈북 女복서로 화제를 모았던 최현미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생겼다.

최현미는 20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에 열린 WBA 여자 페더급 세계 타이틀 매치 조인식에서 MBC 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부터 후원을 받게 됐다.

이날 조인식에는 최현미 선수와 '무한도전' 멤버인 가수 길이 참석했다. 원래 유재석·정준하·노홍철도 조인식에 함께 가려고 했지만 스케줄 때문에 갈 수 없게 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21일에 열리는 최현미 선수의 2차 방어전에 현장 티켓을 판매, 수익금을 최현미 선수의 훈련비용에 쓰일 예정이다. 시합 당일에는 최현미 선수의 포스터도 만들고 이벤트도 만들 예정이다.

또, '무한도전' 멤버들은 3개월 전부터 최현미 선수의 2차 방어전 훈련과정을 함께하고 프로모터로 만나 활동을 시작하는 등 최 선수를 꾸준히 후원해왔다.

2004년 7월에 탈북해 한국으로 이주한 최현미는 염광고등학교를 다니며 글러브를 잡았다. 아마추어 시절 17전 16승(16KO·RSC) 1패로 맹활약을 펼쳤고 전국대회 5관왕까지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프로에 데뷔해 단 2경기 만에 세계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