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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1라운드, LIG 6전 전승 상승세

프로배구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가 V-리그 1라운드 전승에 성공해 올 시즌 돌풍을 몰고가고 있다.

LIG는 지난 1일 대한항공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2일 상무와의 경기까지 총 6전 전승으로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시즌 4연승에 그쳤던 LIG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대한항공 점보스, 삼성화재 블루팡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등을 꺾으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매 시즌마다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게 밀려 중위권에만 머물렀던 LIG가 올 시즌에는 V-리그 강호들을 격파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요한, 황동일, 임동규 등이 LIG 1라운드 전승에 일등공신이다. 김요한은 23일 현재 백어택 성공률 1위(71.79%), 공격 성공률 3위(51.95%)를 기록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김요한은 막강한 화력을 발휘하며 상대 수비진을 허물며 맹공을 퍼부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된 수비도 보완했고 리시브 연습에 치중하며 팀플레이에 조직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터 황동일은 나날이 토스에 안전감을 찾으며 공격지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영준 세터 전담 코치의 도움으로 세세한 부분을 보완하고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선수 성향을 맞는 '맞춤형 토스'로 탈바꿈했다.

올해 상무에서 제대한 임동규는 김요한과 피라타를 받치는 보조공격수로서의 역할을 100% 수행하고 있다. 현재 리시브 62.5%로 7위, 디그는 세트당 6.35개로 10위를 기록, LIG 손해보험의 LIG의 약점인 수비를 안정화시켰다. 수비형 레프트로 활약해온 임동규는 상무시절 레프트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레프트 경험이 많지 않지만 특유의 배구센스를 발휘하며 공격수로 새롭게 자리를 잡았고 제대 이후 보조 공격수로 팀 득점력에 지원하고 있다.

1라운드 6전 전승을 기록한 LIG가 2라운드에서도 V-리그 강호를 연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갈지 배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