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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실련 이경율 대표, UN 지속가능발전 회의에 참석

환경실천연합회(IEAA, 이하 환실련) 이경율 대표가  11월 30일~12월 1일까지 태국 방콕 UN빌딩에서 진행 중인 제18차 UN국제연합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행회의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각 국가와 UNEP, UNCRD, UN 산하기관 및 지역기관, NGO 합동의 주관아래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10년간 지속가능한 소비량과 생산량의 계획수립 ▲수송(Transport) ▲폐기물 처리-유해물질과 고체쓰레기 ▲화학물질(Chemicals) ▲광산업-채광(Mining) 등을 주제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목표가 실천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이에 관한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의 주요의제를 확정한다.

환실련 이 대표는 정규좌석 중 NGO대표석에 초청받아 카자흐스탄, 몽골, 라오스, 인도, 인도네시아, 피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부탄, 아프가니스탄, 오스트레일리아, 이란, 일본, 파키스탄, 필리핀, 러시아, 태국, 베트남, 미국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0여개 국가의 환경관련 정부부처, NGO, 관계기관의 대표 및 담당자와 함께 논의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제18차 UN국제연합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행회의에 초청되어 세계 주요 쟁점들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논의되어야 하는 소비량과 생산량의 계획수립, 폐기물 처리(유해물질과 고체쓰레기) 분야에 국내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자원순환사회 흐름을 최대한 피력하려고 한다. 의제 선정에 따라 내년 5월 UN본부에서 진행될 예정인 제18차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30일 공식리셉션에 참가해 각 국가 및 기관과의 향후 국제협력에 관한 교류를 가졌으며, 1일에는 ▲폐기물 처리-유해물질과 고체쓰레기 원탁회의에서 ‘Waste management status in Korea & Paradigm Shift of resource recycling society'이라는 타이틀로 한국의 폐기물 현황 및 정책 방향,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원순환사회의 중요성, 환경NGO의 역할에 관한 발제를 진행한다.
 
한편 공식회의장 앞에 마련된 Information Booth에서는 환실련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활동소개 자료와 자원순환(재활용)정책, 자원순환의 날 지정 자료 등 국내외 환경관련 활동사항 자료를 비치해, 각국을 대표하여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국내의 지속가능발전과 자원순환사회전환의 가치를 홍보하고 추후 다른 국제기관과의 공동캠페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