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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송중기가 SBS 새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극본 이경희, 연출 최문석, 제작 iHQ)에 카메오 출연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배우 한예슬, 고수, 송종호, 선우선 등 화려한 캐스팅과 <미안하다 사랑한다>, <고맙습니다>의 이경희 작가, <발리에서 생긴일> 최문석 PD가 힘을 합쳐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극 중 송중기는 주인공인 한지완(한예슬 아역 남지현 분)의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오빠 한지용 역을 맡았다.
한지용은 어릴 적부터 신동소리를 듣고 자랐고 1등을 놓쳐 본적이 없으며, 각종 경시대회를 휩쓸고 다니는 고향 산청의 자랑. 또한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에 집안의 극진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잘난 오빠 때문에 비교 당하며 주눅이 들어 있는 지완에게 항상 미안해하며, 자신의 모든 고민을 털어놓는 지완의 유일한 조언자가 되는 인물이다. 이는 화제의 드라마 '가을 동화'의 송승헌과 송혜교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앞서 송중기는 드라마 <트리플>에서 선보인 귀엽고 발랄한 개구쟁이의 모습과는 또 다른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남지현의 정신적인 멘토로 극에 감동과 함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어서 더욱 시선을 모은다.
이와 관련해 송중기는 “이경희 작가님의 <고맙습니다>를 정말 좋아해서 몇 번이나 다시 보고, 또 볼 때마다 눈물을 흘렸는데 이렇게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지용이란 인물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아련해 지는 것 같다. 올겨울, 정말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전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별출연하는 송중기의 모습은 오는 3일 2회에 서정적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