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0일 아동심리미술브랜드 아트&하트의 모기업인 (주)마음과그림(대표: 이동영)이 어린이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미술로 집중력 쑥쑥'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
'미술로 집중력 쑥쑥' 프로그램은 (주)마음과그림의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실험을 거쳐 정신과 전문의 김한규 박사와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ADHD가 아닌 일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과연 미술로 집중력이 키워질까? 개발에 직접 참여한 정신과 전문의 김한규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행동수정기법, 이완요법, 이미지 기법 등 이미 임상적으로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증명된 심리적 기법을 근간으로 한다. 특히 이를 미술과 접목시키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능력 향상, 몰입능력 향상, 지속적 주의력 향상 등의 다양한 교육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프로그램 구성을 보면 재미있는 미술활동을 통해 집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체험하게 되어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그동안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 반복했던 실수나 문제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게 된다.
임상실험에 참가했던 초등학교 2학년 이지형(가명)군은 프로그램 참가가 끝날 무렵 삼성화재 배 바둑대회에서 저학년부 전국 일등을 차지했다. 지형군 어머니는 "아이가 집중력 수업 가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며칠 전에 삼성화재 배 바둑대회에 참가했는데 평소보다 눈에 띄게 집중한다 싶더니 이번에 저학년부 전국 일등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주)마음과그림 이동영 대표는 "가만히 생각해보면 미술로 집중력 쑥쑥 프로그램으로 인해 아이들이 변하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 선생님을 주시하는 것조차도 제대로 배운 아이들이 없다. 친구들이 발표할 때 기다렸다가 손을 드는 것, 어려운 과제가 나와도 포기하지 않고 한 번 더 몰입하는 것, 모두 타고 나는 능력이기도 하지만 배우고 훈련하면 좋아지는 능력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은 바르게 앉는 법, 과제에 몰입하는 법 등을 배우고 규칙에 따르고 열심히 해서 칭찬받는 것을 최대한 경험하게 된다. 일종의 보약 한 첩 개념이지요. 어릴 때 보약 한 첩 먹는다고 평생 병치레를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시기에 적절한 보약 한 첩은 한 아이의 미래를 바꾸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술로 집중력 쑥쑥 프로그램'은 그동안 일반 아이들을 위한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황에서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10년 1월 4일부터 전국에 있는 아트&하트 가맹 교육원에서 집중력 프로그램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미술로 집중력 쑥쑥 겨울방학 특강은 주 2회 6주 과정이며, 7세부터 10세까지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