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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OST, 지훈 “김태희 적극적인 추천”

총 제작비 200억에 시청률 35%를 육박하며, 한국형 ‘미드’로 수목 안방극장을 장악한 KBS2 <아이리스>는, 그 스케일에 걸맞게 OST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빅뱅, 백지영, 신승훈, 김태우 등 국내 최고 가수들이 참여한 OST는 신예 디셈버에 지훈까지 예상을 깨고 주제가들이 발표되면서 극 중 스토리 못지않은 흥미진진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훈은 드라마의 절정의 순간을 수놓을 17~18회(12월 9일~10일)의 주제가 들려지게 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인가수 “지훈”의 등장은 다소 의외이긴 하나, 김태희의 마음을 단숨에 빼앗아버린 목소리라면 충분히 수긍할만하다.

<아이리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와 OST 발매사인 엠넷미디어가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러브테마의 적임자를 비밀리 찾던 중,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리라 만장일치로 낙점된 주인공이 지훈이 된 것이다.

특히, 그의 음색은 러브테마의 주인공 김태희의 마음을 울려, 누구보다도 김태희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만인의 연인인 김태희의 마음을 빼앗은 남자, 신인가수 지훈은, 아름다운 러브테마를 천상의 울림으로 소화해내며, 제작 관계자들은 물론, 출연진들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에 지훈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 <아이리스>가 전 아시아권 시장의 석권을 노리는 대작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권 전역에서 사랑받을 목소리로 선택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지훈의 노래는 극 중 긴 이별을 해야만 했던 두 주인공 김태희와 이병헌의 재회와 새로운 사랑씬에 러브테마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