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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태양·김혜자·윤상현·유승호 등 ‘천사들의 편지 7th’ 사진전 참여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와 김혜자, 윤상현, 유승호, 박예진, 이다해, 이용우, 장서희, 정일우, 카라 등 20여 명의 스타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7th'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장상천) 주최로 사진작가 조세현과 함께 한 사진전은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다.

사진작가 조세현의 카메라에 담겨진 아기 모델들은 인기스타들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이다.

2003년부터 7년간 비, 권상우, 윤은혜 등 100여 명의 유명인들과 200여 명의 입양아기들이 참여했으며, 이 아이들 중 90%가 입양됐다.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상현은 함께 촬영한 아동이 촬영 후 입양이 되었는데 “지훈이가 좋은 가족을 만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나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부탁했다.

함께 촬영한 예찬이에게 따뜻한 사랑을 표현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은 예찬이와의 촬영이 신비롭고 떨렸다며 소감을 전했고, 태양은 촬영을 하며 “갓난아이를 본 것은 처음이어서 많이 설레였고, 아이들이 따뜻한 품속에서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자랐으면 좋겠다” 며 함께 촬영한 아이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작가 조세현은 “촬영한 아이가 입양됐다는 소식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 있다”며 “부모와의 이별의 아픔이 있는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을 만나 행복하게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원자들에게는 전시회 사진이 담겨있는 다이어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모금된 후원금은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및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작품은 이 외에도 강수정, 유아인, 강부자, 김정은, 김현주, 오지호, 이정길, 채림, 최경주, 최여진 등이 참여했으며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되며 온라인(http://gallery.lovefund.or.kr)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