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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 윤세아, 봇물 터진 눈물 애증 연기 “물올랐다?”

SBS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민서현' 역으로 출연 중인 탤런트 윤세아가 애증이 묻어나는 눈물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세아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극 중 상우(조민기 분)와 유희(강성연 분)의 재회로 인해 이혼의 위기에 처한 서현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청자들은 윤세아의 연기에 감탄과 박수를 보내고 있다.

상우와 유희의 관계의 내막을 알게 된 후, 답답할 정도로 착하기만 했던 서현이 순간 180도 돌변하며 남편과 딸을 지키기 위한 외로운 사투에 들어간다.

윤세아는 극 중에서 한 순간도 남편의 진실한 사랑을 받지 못한 가슴 아픈 심정과 믿었던 남편에게 받은 배신감과 상처를 분노의 눈빛과 눈물로 표현하며 물오른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또한 상우와 유희의 안타까운 사랑도 이런 서현이 있기에 더욱 애틋함을 자아내고 있기도 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요즘 들어 윤세아의 연기력에 새삼 감탄하고 있다.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어 영원히 평행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참 안타깝다", "윤세아와 조민기 등 배우들의 연기가 대단하다. 특히 절절한 눈물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윤세아에 대한 재발견이다"는 시청 소감을 전하면서 윤세아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한편, 불행해진 유희의 복수를 위해 쌍둥이 동생인 유경의 새로운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 윤세아 뿐 아니라 1인 2역을 맡은 또 다른 강성연까지 가세한 두 여배우의 팜므파탈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앞으로의 극 전개에 더욱 탄력을 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