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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학미, 바비킴 소속사와 전속계약 …‘뉴욕에서 음반 준비’

길학미의 가수로의 본격 행보가 시작됐다.

'슈퍼스타K' 길학미가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정식으로 가수데뷔를 준비하게 됐다.

11일 바비킴 소속사인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측은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슈퍼스타K'의 엣지녀 길학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서 보여지는 길학미의 에너지는 가공할만하다"라며 "신인이라 할 수 없을 만큼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무대 매너, 보컬, 랩 실력 역시 음악적 포스를 느낄 수 있는 대어"라며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길학미는 "평소 바비킴을 존경했고, 바비킴의 음악적 행보를 지켜보면서 소속사에 대한 신뢰를 가졌다"며 "뮤지션 중심의 배려를 아끼지 않는 회사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더 없이 만족한다"고 말했다.

길학미는 내년 1월 초 오스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net '슈퍼스타K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출연한 길학미가 음반 준비를 위해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학미와 배우 이승연이 뉴욕에서 만난 모습도 공개된다.

이어 '슈퍼스타K' 당시 박세미와 함께 남성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박나래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박나래는 류장하, 허진호, 장항준, 김태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감독들이 연출하는 ‘감독, 무대로 오다’ 연작 중 허진호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기 위한 연극 오디션을 치렀다.

박나래는 “가수를 꿈꾸는 '슈퍼스타K' 박나래가 아닌 연기자 박나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박나래의 연기를 본 허진호 감독은 “무대가 처음이라 아직 어색한 건 사실이지만 감정선이나 표현력이 좋은 거 같다. 특히 어떤 것을 주문하며 그에 대한 대체 능력이 빠르다”며 “앞으로가 무척이나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사진=오스카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