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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 부인 앨린, ‘이혼’ 준비 중?

▲ 타이거우즈 <사진제공=타이거우즈 공식 홈페이지>
▲ 타이거우즈 <사진제공=타이거우즈 공식 홈페이지>
타이거 우즈의 부인 앨린 노르데그린이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연예매체인 레이더온라인 닷컴은 영국 뉴스오브더월드 보도를 인용해 "우즈의 부인 앨린이 크리스마스 이후에 우즈와 갈라설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앨린이 2살과 10달 된 두 아이를 위해서 크리스마스는 평소처럼 보내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앨린의 한 관계자의 말을 통해 "앨린이 남편의 불륜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수많은 여자와 스캔들이 터진 것이 그녀에게는 큰 충격을 안게 했다. 현재 앨린은 심한 스트레스로 체중도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이더온라인은 "앨린은 이미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났고, 크리스마스 이후 스웨덴으로 돌아갈 것이다"며 "그녀에게 돈은 최고의 관심사가 아니다"고 보도했다. 앨린은 우즈의 스캔들이 터진 후 스웨덴의 한 저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매체는 "우즈가 불륜설을 시인하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사과까지 했지만 스캔들은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아직 첫 번째 스캔들 상대였던 레이첼 우치텔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어거 우즈에 관한 구설수가 계속 나돌고 있는 가운데 그의 메인 후원사들이 우즈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있다.

우즈의 메이저 후원사이자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엑센추어는 13일 AP통신을 통해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더이상 우즈가 엑센추어의 광고를 대표할 인물이 아니다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우즈를 후원해 온 질레트도 같은 날 우즈가 등장하는 광고를 무기한 방송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펩시콜라와 게토레이도 지난 11일부터 웹사이트에서 우즈 사진을 뺐고 통신회사인 AT&T도 우즈와의 후원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