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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왼쪽)과 유소연(오른쪽) <사진출처=KLPGA 공식 홈페이지> |
이 둘은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중국 푸젠성 샤먼의 오리엔트골프장(파72·6천508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2010년 시즌 개막전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25만 달러·우승 상금 4만 5천 달러)에 참가한다.
KLPGA 투어가 이듬해 개막전을 12월부터 일찍 시작하는 경우는 2006년부터 시작돼 계속 어이지고 있다.
이날 대회는 서희경과 유소연을 비롯한 한국 선수 40명, 대만, 중국, 일본 선수 등 1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2009년 1인자의 자리를 굳힌 서희경(23·하이트)과 자신있게 도전장을 내민 유소연(19·하이마트)의 맞대결로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희경은 2009시즌에서 다승왕(5승)과 상금왕을 따냈고 2009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최저타수상을 휩쓸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유소연은 올해 4승을 기록며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내년 시즌을 주름잡을 강력한 여자골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시즌에는 서희경-유소연이 라이벌 구도를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대만의 슈퍼스타 청 야니(18)도 참가해 서희경, 유소연과 함께 한판 승부도 펼쳐진다.
이날 경기가 중국에서 열려 대만과 중국 선수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특히, 대만의 슈퍼스타 청 야니가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저지하겠다며 자신있게 출사표를 던졌다.
청 야니는 200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을 따냈고 올해 상금랭킹 7위에 오르며 세계 톱랭커로 거듭난 골퍼이다. 이에 청 야니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골퍼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청야니는 나이는 어리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로 기복없이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한국의 대표주자 서희경, 유소연 등과의 명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자 최혜용(19·LIG)도 이번 대회 우승을 벼르고 있고 우승컵없이 한해를 보낸 김하늘(21·코오롱엘로드), 홍란(23·먼싱웨어)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 밖에 2009 KLPGA 신인왕 안신애(19)와 이정은(21·김영주골프), 김현지(21·LIG), 김하늘(21), 홍란(23) 등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2부 투어 상금왕 조윤지(18·캘러웨이)는 언니 조윤희(27)와 자매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