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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무심한 듯 세심한 배려와 진지코믹 캐릭터로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고 있는 이지훈 역의 최 다니엘이 이색 화보촬영과 유쾌하고 솔직한 인터뷰를 가졌다.
연일 화제를 일으킨 정음-지훈 커플의 키스신의 중심의 선 최 다니엘은 극 중‘이지훈’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현실에서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로 남 앞에서 인사치레를 안 하는 것이 부러운 인물이다”라고 소개하며 “솔직히 시트콤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선배 연기자들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어 이제는 나에게 있어 가장 행운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하이킥’러브라인의 결과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나는 누구랑 되든 상관 없다”며 캐릭터에 맞는 쿨 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실제 이상형은 단발머리의 보이시한 매력을 풍기는 여자라고 밝힌 그는 “치마 입은 여자보다 바지 입은 여자가 멋있다”며 “무뚝뚝하면 내가 재롱을 피우면 되고, 귀여운 여자라면 그 애교를 받아주면 되기 때문에 나는 나와 코드가 맞는 여성이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 20대 초반이지만“좋은 사람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다”며“누가 옆에서 챙겨주면, 간이고 쓸개고 빼줄 것 같다”라고 깜짝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한 그는“처음에 진로를 정하다가, 미용 일을 해보고 싶어서 미용실을 갔던 적도 있다”며“그 후 연기를 해보고 싶어 대학로의 소극장으로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그 후 수 십 번의 오디션에서 떨어지다 우연치 않게 CF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최다니엘은 “내가 쓸모 있는 존재로서, 설 자리가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며 곧 있으면 다가올 새해 계획에 대해서는 “2010년 1월 1일에 지인들과 함께 케이크를 자르고 “happy new year”를 외치며 새해를 맞이 하고 싶지만 촬영 중 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싱글즈)